밧카의 하즈카이시이쟝<이거 GA에서 나온 건 걍 남들이 반짝거리는 눈으로 자길 보니까 부끄러워한거라 진짜 갓 성인된 애가 부끄러워하는거라 넘 귀여운데
영웅대전 때 아레이시아한테 얼굴 가렸던 건 지금의 자기가 디오니소스XII로 활동을 못하고 잠적타고 있던 상황에도 믿어준 아레이시아에게 멋쩍음도 있지만... 자기가 그 믿음에 제대로 답해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란 거에 미안함도 있었게 아닐까 싶어서 좀... 슬퍼짐... 에우브레나나 네레이즈나 위즈랑 마법사한테는 자기가 디오니소스인거 걍 보여줬으면서, 아레이시아에게만 얼굴을 가린게... 결국 아레이시아가 디오니소스 존경하는 거 아니까 아레이시아의 마음에 실망을 안겨주기 싶어서 자기를 숨긴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