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위즈) 디오니소스 포스 부대장
2023.08.24 00:58

디오니소스 포스 부대장인 베스터 바카리오랑 히어로 동기면 좋겠음... 전화받을 때 그나마 좀 폼잡으며 받았다가 바로 꾸민 목소리 우르르 무너지는 거 보면 편한 사이인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2020.11.17 21:06


뻘한 궁금증인데 봣카가 디오니소스XII 되고 카니발 한번도 참가한 적 없었고 이번이 처음인데 그나마도 행방불명 상태는 그대로인데도 카니발용 정장은 맞춰준거야?
역시 베스터킁 그렇게 참가를 강요하고나서 정장도 알아서 맞춰서 보내준 걸까?¿? 그거 받고 마법사한테 참가권 넘기기 전에 입을지 말지 계속 망설이고 있다가 앗싸리 마스크랑 넘겨버리고 옷도 입진 않고 상자째로 대충 챙겨놨던 걸까? 그거 뒀다가 그때 급하게 차려입은 거고?
2020.11.20 12:45
2023.08.24 01:01 R

봣카 현역 넘버즈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부관인 베스터한테 번거로운 사무계열 일은 다 넘겨놓고 자기는 현장에서 뛰어다녔을까?

그거 처리할 시간에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고 싶다는 봣카의 말에 히어로의 본분에 충실한 모습이 이거지 하고 설득되어서 베스터가 업무 전반을 기꺼이 받아들여줬는데, 그게 12년이 되고 사실상 베스터가 디오니소스 포스의 실권자가 되고……
12년간 봣카하는거 다 받아준 시점에서 얘도 좀 광기맨 아닌지 생각하는 중……

이런 거 보면 바카리오가 디오니소스XII되기 전부터 신입교육 받을 때도 클리메노스가 밧카를 맘에 들어했던 점(클리메노스 성격에 맘에 안 드는 인간을 친구의 동생이라고 맡아주지도 않을거고 뭣보다 그렇게 아끼는 에우브레나랑 만나게 하려고 했을 리도 없으니)이나, 뱅가드대를 계획하던 조엘이 숨어지내던 바카리오를 굳이 찾아와 권유한다던지, 신입 연수의 올바르지 않은 히어로의 행동의 예시로 수년째 쓰이는 중인 디오니소스XII임에도 그의 10년만의 등장에 사람들이 기대를 하는 점이나 뱅가드대 후배들이 이러니 저러니해도 대장인 바카리오를 따르는 점, 숙적이었던  프로메테우스조차 지금에 와서는 바카리오를 꽤 편하게 대하는 것도 그렇고 결국은 그게 다 바카리오의 인망이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흐뭇하고 씁쓸해져…… 자기를 숨기고 꾸미며 지내와도 이정도인데 몸 멀쩡하게 히어로 활동 잘 하고 있었으면 얼마나 더 사랑을 받았을까 하는 부분이 안타깝고, 그래서 아폴로니오도 동생한테 물렁물렁해지고 마는 거겠지 싶고, 오타쿠는 그저 울고…

2021.3.31 14:48
2023.09.02 23:02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