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다 : 정했어요! 미코시 나가마사의 시점으로 소설을 마무리 짓는 게 좋겠어요
아카바 : 즉, 이야기 속의 다른 인물들은 전부 퇴장했다는 건가요?
사와다 : 네, 미코시 나가마사는 천수를 누렸다고 하니 소설의 마지막을 서술하기에 아주 적합한 화자인 것 같아요
사와다 : 「괴이한 분위기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그 사건은 수십 년 동안 먹구름처럼 미코시 나가마사를 괴롭혔다」
사와다 : 「노인이 된 그는 어느 날 꿈을 꾸었다. 『타타라 나가마사』라는 명검이 완성되던 밤, 다 같이 환호하고 그림을 그리며 춤을 추고 술을 마시는 꿈이었다」
사와다 : 「…모든 기쁨은 용광로 속에 녹아 붉은 구름이 되어, 미코시 나가마사가 마지막으로 본 아침 해를 감싸 안았다」
사와다 : 「인생의 길은 아득히 멀어서, 걸으려다 말을 잊어버렸구나」
아카바 : 즉, 이야기 속의 다른 인물들은 전부 퇴장했다는 건가요?
사와다 : 네, 미코시 나가마사는 천수를 누렸다고 하니 소설의 마지막을 서술하기에 아주 적합한 화자인 것 같아요
사와다 : 「괴이한 분위기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그 사건은 수십 년 동안 먹구름처럼 미코시 나가마사를 괴롭혔다」
사와다 : 「노인이 된 그는 어느 날 꿈을 꾸었다. 『타타라 나가마사』라는 명검이 완성되던 밤, 다 같이 환호하고 그림을 그리며 춤을 추고 술을 마시는 꿈이었다」
사와다 : 「…모든 기쁨은 용광로 속에 녹아 붉은 구름이 되어, 미코시 나가마사가 마지막으로 본 아침 해를 감싸 안았다」
사와다 : 「인생의 길은 아득히 멀어서, 걸으려다 말을 잊어버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