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꿈의 껍데기 (성유물)
- 형해의 삿갓 LINK
- 화관(華館)의 깃털 LINK
- 영광의 꽃의 시간 LINK
- 중생의 노래 LINK
- 꿈에서 깬 조롱박 LINK
라이덴 쇼군 음성 중 쿠니쿠즈시에 대해…
녀석은 쇼군을 만들 때 나온 부산물이야. 그 녀석을 제멋대로 날뛰게 내버려두는 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랄까 LINK
야에 미코 음성 중 쿠니쿠즈시에 대해…
그때부터 그게 골치 아프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녀는 자기가 만든 것이니 건드리고 싶지 않다고 했지.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그때 몰래 처리해버릴걸. 지금? 하하… 지금은 너무 늦었어 LINK
타르탈리아 음성 중 「스카라무슈」에 대해…
그는 「신의 심장」을 가진 후로 우리와 연락이 끊겼어. 그래서 그 심장을 회수하는 작전이 있었던 거지. 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개의치 않거든. 어쩌면 어디선가 너와 우연히 만나게 될지도 모르고? LINK
「정기(正機)의 신」
칠엽 적조의 비밀주 LINK
- 꼭두각시 줄
기계인형의 등 뒤에 삽입되는 튜브. 그 안을 타고 흐르는 어두우면서도 화려한 액체는 오싹하면서도 모순적인 대비를 이룬다.
이것은 꼭두각시에게 힘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조종하고 구속하는 줄 역할도 한다.
이 튜브가 없으면 인형은 갓난아기처럼 힘을 잃고 움직일 수 없다
- 무념의 거울
바깥세상과의 분리를 위해 정기의 신의 가슴에 박혀 있는 거울. 그 위상과 힘을 과시하기 위해 삼파문을 그려 넣은 것이 특징이다.
이 문양은 번개의 주인에게 복종한다는 의미로 그려진 것이 아닌,
기득 권능을 향해 겨눠진 칼날이다.
이 거울은 세상 사람들이 보내는 비판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 아닌,
속세의 더러움을 막아내기 위한 방벽이다.
이 신전 안에서는 구제와 징벌 그리고 깨달음이 내려질 것이다.
꿈은 뒤집히고, 욕망은 끊어질 것이며, 업보는 다시 쓰여지리라
- 공행의 방울
기계팔을 연결하는 구체형 관절. 방울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 상당히 작아 보이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에너지 부하를 견뎌낼 수 있다.
팔이 연결되고 나면 자신의 양팔은 감각을 잃게 된다.
다리가 연결되고 나면 양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기계의 머리와 연결돼도…
증오와 고통, 광기와 오만은 씻기지 않는다.
정말 다행이다
하나의 마음을 아는 것은, 곧 모든 마음을 아는 것 LINK
「신자는 신의 영광을 이룩하고, 불신자는 신의 교화를 지켜보지. 그러나 나는 그를 어느 한쪽으로 정의하지 않을 거야. 모든 불확실성은 그의 미래를 닦는 초석이나 다름없으니까.」
——위대한 쿠살라 다르마, 쿠사나리 지혜의 주인 부에르
「천겁의 고난, 얻지 못한 깨달음」
어느 날 밤, 한 사람이 폭우를 뚫고 타타라스나라 옛터에 도착했다. 원래 이 부근엔 주민이 없을 터지만, 마침 생계를 위해 울림풀을 채집하러 온 농부가 그자를 발견했다. 그자는 귀신처럼 절벽 위에 서 있었다.
그자는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큰 모자를 쓰고 있었다. 그자가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내쉬는 소리가 빗물을 뚫고 농부의 귓가에 들려왔다.
그때, 그자가 말했다. 「인간은 이렇게 숨 쉬겠지.」
농부는 귀신 소리라도 들은 듯 화들짝 놀라 바위 뒤로 몸을 숨겼다. 그러자 그자가 말했다. 「뭘 겁내는 거야? 낯선 행인이 널 해치기라도 할 거 같아? 난 그저 지나가던 길에 친구의 무덤을 돌보러 왔을 뿐이야.」
농부가 다시 고개를 내밀었을 때 그자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땅에 떨어진 한 장의 쪽지가 순식간에 젖어버렸다. 쪽지에는 아직 완전한 답이 채워지지 않은 세 가지 문답이 적혀 있었다——
「심장이 있는 인간은 어째서 타인의 마음을 두려워하지 않는가?」
「본질적으로 열등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열등하다면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
「심장이 없는 자는 어떻게 해야 인간이 될 수 있는가?」
「심장이 없는 자는 인간이 되기 어렵다.」
쪽지를 읽은 농부는 등골이 오싹했다. 타타라스나는 폐허가 된 지 오래다. 설사 성묘하러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뭐 하러 이런 오밤중에 나타난단 말인가.
원신 | 3.3 버전 PV: 「투명한 여섯 감각, 무로 돌아간 만상」 LINK
이나즈마는 예로부터 괴담과 전설이 끊이질 않는다.
물론 그중 어떤 것들은 대대로 이어지는 요괴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지만,
어떤 것들은 과거에 남겨진 이야기의 처량한 일각일지도 모른다…
신규 스토리 오픈: 마신 임무 중간장 제3막 「뒤집힌 기원」 LINK
여행자와 풀의 신과의 결전에서 패배한 스카라무슈는 수메르에 구금되었다.
자신이 저지른 숱한 행적에 대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지… 모든 것이 일단락되면 이 특별한 신분의 죄수는 어떤 처분을 받게 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원신 | 데인 여담-「방랑자: 바람이 향하는 곳」 LINK
사람들은 먼 길을 떠날 때면 바람이 그들의 길을 순조롭게 이끌어주길 기도한다.
하지만 바람이 정말 그들의 말을 듣는다면, 또 어찌 세상을 떠돌겠는가?
원신 | 방랑자 캐릭터 PV-「잿더미」 LINK
자신에게 속하지 않는 것에 희망을 걸면, 절망에 삼켜지는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절망이 그를 소멸시키지 못한다면, 그 안에서 새로운 무언가가 탄생하리라.
원신 | 신규 캐릭터 플레이-「방랑자: 과거와 현재의 고독」 LINK
거짓된 집착을 품은 채, 잃어버린 것을 찾아 수많은 밤을 헤맸다.
슬픔 속에서 도래하는 악풍은 이젠 아무런 의미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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