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일기) [231029] 자웅동체 외계인 남매 이야기
2023.10.29 19:42

오늘 꾼 꿈이 흥미로웠어서 기록해둔다 

 

그곳은 인간형태의 외계인이 사는 행성이었음

 

그들은 외형적으로는 남성체와 여성체가 구별되기는 했으나 생식기능은 둘 다 가지고있는 자웅동체고, 여성기가 기본적으로 존재하며 질과 자궁의 형태로 있으되 특정 자극을 통해 남성기로 쓰인 기관을 알의 형태로 배출하는 식임

 

이렇게 배출된 기관은 외부에 있지만 감각 등은 모두 연결되어 있고 어느 정도 주인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도 있는 것으로, 이 기관은 발기하면 남성기의 형태가 되며, 여성기의 안으로 삽입되면 정조대처럼 여성체의 몸에 고정되어 사정할 때까지 떨어지지 않는 구조였음. 그리고 일단 고정이 되면 그때부터는 주인의 의지와도 관계 없이 진행이 됨. 물론 쾌락 등의 감각은 모두 느끼는 채로ㅇㅇ

 

대충 이런 신체 구조를 지닌 외계인들이 살고 있는 곳에서 나는 어느 재벌+귀족 가문의 장남으로 살고 있었음

 

아버지는 굉장히 꼰대스러운 순혈주의를 이야기하는 귀족의 표본이었고, 모든 것을 하나하나 귀족다움을 따지는 아버지가 가주인 이 집안의 가풍은 정말 엄격했음

 

여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나랑 여동생은 모든 외부 생활을 아버지에게 보고해야 했고, 연애는 커녕 친구를 사귀는 것도 자유롭지 않았음. 그건 나와 동생이 성인이 될 때까지도 꾸준한 일이었기 때문에 나와 동생은 어렴풋이 아버지가 순결한 몸으로 있게 만드는 것으로 정략 결혼 등에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하려고 그러는 거라고 생각하며 아버지에게 순응하며 지냈음

 

사건이 일어난 것은 동생이 성인이 되는 동생의 생일날의 일임. 생일파티 같은 것은 꿈도 꾸지 못하고 소소하게 사온 액세서리 세트 정도를 선물로 주고 축하해주었음(비싼 명품이긴 함). 그런데 이번은 좀 달랐음. 아버지는 여태 생일을 챙겨준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굳이 저녁에 시간을 비워두라고 이야기 했었던 것임

 

그래도 둘 다 성인이 되었으니 가문의 중요한 일이라도 이야기하려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동생과 나는 같이 시간 맞춰 아버지의 방에 방문하게 됨

 

우리가 방에 들어가자 아버지의 방문은 그대로 닫히고 잠기기까지 했는데도 우리는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음. 아버지가 중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단단히 대비를 하나보다, 그렇게 생각했던 것임.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됐는데...

 

아버지는 문을 잠그고 우리를 빠르게 제압했음. 그리고 무서워서 울먹이는 동생의 옷을 찢어버리고는, 주물럭거리며 애무해서 강제로 흥분시켜서 남성기를 빼앗고, 그 애의 여성기에 아버지의 성기를 밀어 넣었음. 아버지의 것은 여동생에게는 흉측하게 느껴질 정도로 컸는데 그것을 받아들인 동생은 아버지의 품에서 울면서 쾌락에 벌벌 떨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음

 

도대체 왜 이러는 거냐고 묻자, 아버지는 당연하다는듯 이야기 했음

 

동생의 순결한 우리 가문의 영애의 몸에 잉태될 생명 또한 당연히 우리 가문의 순수한 피여야하지 않겠냐고

 

그리고 그렇게 말한 아버지는 뱃속을 들쑤시는 아버지의 자지에 몸부림치는 동생을 침대에 두고 나에게 다가왔음

 

또한 나의 몸에 품을 생명 또한 우리 가문의 것이어야지

 

아버지는 흥분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나의 몸을 만지기 시작했음... 아버지는 나의 남성기 또한 빼앗으려는 모양이었음... 사실은 아버지이자 어머니였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며 아버지의 무자비할 정도로 쾌감을 주는 애무에 견뎠음. 귓가를 때리는 동생의 울부짖는 신음소리가 나를 깨워주었음. 아버지는 나의 남성기를 빼앗아 자신의 뱃속에 품고, 나에게는 동생의 것을... 품게 하려는 모양이었으니까... 동생이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웠지만 그렇다고 동생의 아이를 가지고 싶은 것은 아니었음. 그런 발상을 떠올린 아버지가 혐오스러울 정도여서 어떻게든 성고문에 가까문 쾌감에서도 울면서도 버티다가 그렇게 깼다...

 

하지만 깨면서 느끼기에 아버지에게서 결국 벗어나진 못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음... 결국엔 동생은 아버지의 애를, 아버지는 나의 애를, 나는 동생의 애를 임신하지 않았을까... 정말 모럴리스한 꿈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