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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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 많음

 

45 게임

관리자ni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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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프롤로그랑 1장 3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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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이 각자 다스리는 나라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신기했음. 신이라는 존재가 그렇게 가까운 곳에서 섞여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에게서 은연중에 느껴지는 인외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벤티, 바르바토스는 자유를 다스림의 이념으로 삼았기 때문에 몬드를 가장 자유로운 나라로 풀어두고 자기는 그저 몬드를 돌아다니며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서 살아가고 있었고, 드발린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도 신으로서 나서서 해결하기보다 최대한 몬드의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기의 개입은 최소에 최소로 줄인다는 느낌을 받았음... 종려, 모락스는 계약의 신으로서 자기가 신으로서의 책무를 마무리하는 것조차 계약에 따라 처리했고...

각 신들은 자기가 세운? 기준에 철저한 거 같아서... 이나즈마의 신은 영원←을 추구한다고 안수령 내려서 신의 눈을 모으고 있단 말에 두려움을 느끼는 중... 저... 저 나라는 도대체 어떤 꼬라지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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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 (1.1한정)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 봤는데 초반의 일코?하는 부분이랑 부하들한테 파워하라하는 쇼타상관의 갭이... 맛있네요... 예쁘장하고 작고 성질 더러운 상사... 이건 정말 가학심을 자극하는 요소 뿐인걸... 스카라무슈 등장은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한 성깔하는 건 숨겨지지 않고 드러나서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접 플레이 해봤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그리고 생각보다 우인단 일 착실하게 하고 있어서 너도 어쩔 수 없는 직장인이었군아( ͡° ͜ʖ ͡°)하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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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이 너무 가증스럽고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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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 (1.1)
미로의 전사 (2.2)
빛나는 자색 정원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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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스카라무슈 스토리에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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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슈때문에 아무래도 에이에게 신경쓰일 수밖에 없어서 열심히 봤는데, 이나즈마 마신임무 2장 3막이랑 라이덴 쇼군 전설임무 2장까지 보고 나니까 오히려... 여태 주워들은 스포들 속에서 이 두 사람의 관계가 그렇게까지 파국으로 치달은게 안타까워짐... 마신임무랑 전설임무에서 본 에이가 본인의 인외스러움이나 무력을 제외하고는 생각보다 더 맬렁콩떡한 신이어서, 중간에 에이랑 무슈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면 그래도 무난한 관계를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버릴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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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빛나는 자색 정원 (2.6 한정)

이로도리축제에서 뇌전오전의 몰락과 관련된 진상을 다섯 가선의 이야기에 빗대어 알려주는데, 여기에서 알게 된 것은 뇌전오전의 몰락은 뒤에서 음모를 꾸민 존재가 있다는 것, 카즈하의 증조부와 당시 카미사토 가문의 당주 앞에 나타난 가부키모노는 자신을 쿠니쿠즈시라고 이야기했다는 것, 그리고 쿠니쿠즈시는 카즈하의 증조부의 얼굴을 보더니 니와라는 성씨에 대해 물어보았다는 것, 실제로 카즈하의 증조부는 부친이 실종된 후 카에데하라 가문에 입양되었으며 옛성이 니와였다는 것... 그리고 쿠니쿠즈시의 정체가 스카라무슈이며 다섯 가선 이야기의 흑막인 쿠로누시가 가리키는 것도 그라는 것, 그리고 쿠니쿠즈시라고 자신을 소개했을 때 '그녀'에게 자신을 쿠니쿠즈시라 전하라고 말했는데, 여기서의 그녀가 야에 미코 혹은 라이덴 쇼군(에이)를 나타낼 것이라는 것... 정보값이 너무 많다고요ㅠㅠㅠㅠㅠ

그리고 카즈하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서도 복수하지 않겠다고 이야기 했다는 것... 사실상 쿠니쿠즈시 때문에 가문이 몰락하고 가업도 포기해야했는데도... 아니 진짜 뭐 이런 애기가 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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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가선의 일화 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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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한여름! 환상의 밤? 기상곡! (2.8 한정)


황금빛 여름

카즈하 스토리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이벤트라고 해서 메모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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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3장 2막

아카데미아 현자들 구린내 풀풀 나서 괴롭다... 어떻게 우리 아기 신을 보호 명목으로 가둬놓고 가스라이팅해서 저렇게 자존감을 깎아놓을 수가 있어... 게다가 수메르 사람들 꿈도 착취하고... 학자우월주의에 빠져서 예술을 낮잡아보고 깔보는 태도도 매우 재수없음... 꿈을 무리하게 끌어모은 걸 보면 이제 곧 더 큰 사고도 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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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3장 3막

아카데미아 대현자놈 진심 미친놈이고 도토레는 등장시작부터 온몸으로 악당임을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미친놈과 악당이 모여 신을 만들고 있어... 하이파시아 등장부터 불안하더니 신으로 만들어지는 중인 스카라무슈와 소통?해서? 스카라무슈의 과거를 보고 그의 신자가 된거 너무... 가슴이 서늘하자... 하이파시아 저걸 빌미로 굴릴거 같은디... 그래도 텟페이랑은 다르게 두냐르자드는 살려줬으니 하이파시아도 죽이진 않을거라고 믿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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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나리가 다정하고 상냥하며
알하이탐이 잘생기고 수상하고
사이노가 귀엽고 수상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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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게임

디아블로 히스토리아 (엠블렘+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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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엠블렘 서장 관련 핑크머리 소년 이름이랑 라이터상 관련 얘기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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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은 쉬는 일이 없다.
사람을 위해서 움직이는 게
즐거워서 어쩔 수 없다는 것처럼.

샬롬...  정말 뭐하던 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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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솔로몬과 72 마신의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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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마신의 힘을 빼앗아
자신이 최강의 악마임을 증명하라.
그것을 달성했을 때에 한하여 지옥에 귀환하는 것을 허락한다.]

이 서약을 완수할 때까지
모든 악마는 지옥으로 돌아가는 것도
바빌론을 떠나는 것도 불가능하다.

어째서 자신이 다스리는 도시가
악마들이 끝없는 살육을 계속하는
지옥과도 같은 장소가 되는 것을 바란 것인가.

모습을 감춘 솔로몬 왕에게
묻는 것이 가능한 자 따위 존재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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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엠블렘 캐릭터들 정말 정직한 클리셰적인 조형이라 갭모에... 반전미... 이런가 좋아하는 라이터 양반이 이렇게 순순한 이야기를 썼다고...? 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디아블로 엠블렘 다 보고 나온 후편 디아블로 클리닉 예고가 뒤통수 갈기기 시작함
갑자기? 수백년 후의 도시적인 배경의? 묘하게 달라진 캐릭터들의 외형과 성격과? 엠블렘 쪽을 꿈 이야기로 처리하고? 이제 진짜 진행은 여기서 할게요~하고 보여주는 그 느낌?
아... 그쵸... 맛보기는 가볍게 그런 느낌으로... 그 다음에 빵빵 터트려주는 스토리... 뒤통수 갈기는 반전... 갭모에... 그런 것들... 보여주려고 그러는 거군요...

스토리 기대되는 거랑은 별개로 샬롬쿤이 뇨타되어서 좀 슬픔ㅠ
왜째서ㅠ
물론 뇨타돼도 매우매우 깜찍하지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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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배경이 의료도시... 병원... 인물들도 의사거나 간호사인 건 엠블럼 마지막에 널 꼭 낫게 해주겠다던 단탈리온의 약속과 이어지는 거겠고, 그러니까 단탈리온을 닮은 쪽은 의사인 걸텐데... 샬롬 닮은 쪽은 수련의+눈도 보이고 몸도 멀쩡해 보임 인 게 신경쓰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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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니... 저기... 음... 멘탈 카운셀링이 너무 과격해요 선생님...
감정을 자극한 다음 가면과 마술을 통해 내면의 악마를 실체화 시켜서 퇴치하는 방식의... 치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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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없는 악마인 병마(마리스)에게 공격당하면 그 부위에 이상이 생기는데, 일반인에게는 마리스가 보이지 않으므로 원인불명의 병인 D신드롬으로 불리고 있음

마리스는 사람을 병들게 하기 때문에 악마지만 의사인 단탈리온 등이 퇴치하고 있음

마리스 중에서 힘이 강한 개체는 사람의 마음에 숨어들기도 함
그러면 그 인간은 마음의 병을 얻고, 마리스가 붙어있는 한 낫지 않음

그렇게 숨어있는 마리스를 끄집어낼 수 있는 건 단탈리온 뿐임
하지만 강제로 끄집어내면 사람의 마음도 죽기 때문에 우선 카운셀링을 통해 환자의 정신상태를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릴 필요가 있음
↑이걸 위한 게 <D멘탈클리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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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가 있는 악마들과 육체가 없는 악마들은 대적중
육체가 있는 악마들의 중심은 단탈리온을 중심으로 하며, 단탈리온은 과거 자신이 솔로몬과의 서약에 따라 빼앗았던 마신들의 문장을 돌려주고 육체를 가지도록 만드는 중
육체가 없는 악마들은 솔로몬왕의 부활을 기다리는 중인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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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탈리온 피스 처음 보자마자 굉장히 날세우며
뭐하러 네놈이 여기있는겁니까? 악마왕 솔로몬씨
하는데 엠블렘에서는 마도왕이지 않았어....?
게다가 이름이 샬롬 피스라고 하니까 그딴 이름이라고 또 반응하는거 보니까 엠블렘 스토리 후 클리닉 전 이 사이에 샬롬이랑 여행하다가 무슨 일이 단단히 있긴 있었던 모양인데... 진짜 뭐지

단탈리온이랑 샬롬이 엠블렘에서 그렇게 여행을 떠나고
악마들을 제패하는 것도 성공했는데
샬롬... 그러니까 솔로몬을 낫게 하는 건 실패하고 연구중이던게 의료도시로 이어진건지...
근데 그런거치곤 피스랑 만났을 때 반응이 미묘한데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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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마신의 힘을 빼앗아
자신이 최강의 악마임을 증명하라.
그것을 달성했을 때에 한하여 지옥에 귀환하는 것을 허락한다.]

이 서약을 완수할 때까지
모든 악마는 지옥으로 돌아가는 것도
바빌론을 떠나는 것도 불가능하다.

↑이 서약 때문에 솔로몬이랑 무슨 일이 있었던 건 확실한데...
샬롬에게 문제가 있어서 저 서약을 완수하고도 지옥에 돌아가지 않은 것인지
서약을 완수했는데 솔로몬과의 문제로 지옥에 돌아가지 못한 건지
아니면 뭔가 그 사이에 또 다른 사건이 있었는지...?
선후관계가 어떻게 된건지 알 수 없어서 궁금증만 더해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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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만, 약속해줄 수 있을까요?
혹시 제가, 정말로 솔로몬 왕이고,
모두를 슬프게 만드는 원흉이라면―
그 때는 단 씨의 손으로
저를 죽여주세요.

샬롬이랑 했던 약속이란게 이거였냐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샬롬과 달리 솔로몬은 단탈리온과 의견 충돌을 할 인물이었던 거라 약속대로라면 단탈리온이 죽였어야 하지만, 이 약속 이전에 했던 "너는 반드시 고쳐주겠다"던 약속을 더 우선해서 지키려고 하기에 단탈리온이 주축이 되어 모인 이곳은 바빌론이 의료도시가 되었구나... 그런거구나... 우아아아앙 단사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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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은... 바보야.. 순애하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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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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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페어리코드2 1장 밤은 깊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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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없는 밤을 보고 있다.
창문을 열고 몸을 내밀어 하늘을 본다.
옛날부터 가진 습관이었다. 참을 수 없이, 그렇게 하고 싶을 때가 종종 있었다.
예전에는 하늘을 날아다녔다.
자유롭게 날고, 비와 구름과 번개를 다스리며, 많은 별을 보물과 같이 사랑했었다.
그랬던 게, 지금은 이 꼴이다.
힘을 잃고 땅에 떨어져── 별이 보이지 않는 밤하늘을 미련 가득하게 바라보다가, 그리움과 안타까움에 한숨을 쉰다.
(나는, 정말로 용이었던 걸까?)
용이었다, 라는 자각은 있다.
하지만 그 시절의 기억은 어렴풋하고, 구체적인 활약 같은 건 기억나지 않는다.
어쩌면, 자신은 용이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타츠마는 종종 그런 불안에 사로잡힌다.
(그러고보니…….)
이전의 싸움을 떠올린다.
페어리코드가 흐트러져 거대한 구멍이 뚫렸다.
그 구멍을 막기 위해, 모두가 소리를 쥐어짜냈다.
(그런 일이……전에도 있던 것 같은데.)
그래서일까.
그 이후로 가슴이 술렁거려서 어쩔 수가 없다.
무언가 중요한 것을 떠올릴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어떻게해도, 확실하게 떠올릴 수 없다.
그런 애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코우지 "어이, 타츠마. 밥이다, 밥."
길러준 아버지의 목소리가 타츠마를 현실로 되돌린다.
그래. 지금의 자신은 그저 인간인 고등학생이다.
부모에게 길러지고 밥을 먹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그것이, 지금의 자신의 현실인 것이다.
타츠마는 탄식하고, 방으로 돌아와 창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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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생각해도 그 17년 전에 있었다는 도쿄의 요정과 요괴가 모두 사라진 미다레랑 타츠마가 하늘에서 떨어졌던 사건이랑 완전 관계있을 것 같은데? 타츠마 나잇대랑도 얼추 맞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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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페어리코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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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았네… 그 때 용들조차 소리를 먹혀 남은 용은 만신창이의 타츠마노카미断魔守와 라푸시누푸루쿠루 뿐이었고, 라푸시누푸루쿠루는 인간들과 친구인 타츠마에게 자신의 소리를 나누어주고 사망. 타츠마는 갓난아기의 몸에 의태해 친구의 소리를 나누어 받은 인간들에게 길러져 자라나 용일 때는 미처 듣지 못했고 알지 못했던 작은 것들의 소리를 사랑하게 되며 그것들을 자신의 보물로 여기고 용으로서 지키고자 결심하는 결말.

사실 타츠마가 자신이 용이라는 자각 외에는 기억이 모호해서 줄곧 자기가 정말로 용이었던 건지 불안하게 느끼거나, 인간들 사이에서 용의 사고방식을 이해받지 못하고 자아정체성에 고민하는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결국에는 친구의 에코를 만나 용이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고 그 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친구의 말을 이해하고 그 사랑과 자긍심을 이어가는 용이 되었다는 게 장하기도 하고 그렇네…….

라푸시누푸루쿠루도 용으로서 자신의 보물을 지키고자 했고, 그 보물 중에 벗인 타츠마노카미 또한 포함되었으며, 결국에는 자기의 보물을 모두 지켜낸 게 멋있고, 로맨틱해. 그래서 우리 드래곤푸딩쿤이 갑자기 의문의 사별남이 되어버렸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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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타츠마의 자아정체성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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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정신과 인간의 몸 사이의 괴리감,
용의 감정과 인간인 가족 사이의 괴리감,
용의 사고방식과 인간인 지인들 사이의 괴리감,
인간에게는 관심도 없던 용인 타츠마노카미의 자의식과 친지들이 소중한 인간인 사나에 타츠마의 삶 사이의 괴리감,
타츠마에게 지금까지의 삶은 고민의 연속이었을 터였다.

나는 용이었다.
그렇다면 나는 인간이 아닌가?
하지만 나는 지금은 인간이다.
그렇다면 나는 용이 아닌가?
나는 내가 용임을 강하게 자각하고 있다.
하지만…….

기억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자기에게 확신을 가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고, 그것은 불안이 되어 타츠마를 괴롭혀 왔겠지. 온갖 미디어를 접하며 자라나는 도쿄의 청소년으로서, 어느 날은 용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자기가 용이라고 착각하는 늦은 중2병 환자일 뿐인 건 아닌지 의심을 안 해볼 수는 없었을 거고, 그렇게 쌓인 "어쩌면"들이 타츠마를 그렇게까지 몰아넣었던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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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자기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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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인간의 몸이니까 어떻게든 자신이 용이라는 것을 증명해나가야 한다는 부담감도 분명 있었겠죠. 아무도 타츠마에게 용이라는 것을 증명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데도, 스스로가 용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엄격하게 용으로서의 자긍심을 지킬 것을 자기에게 억지했을 거야. 강자인 용으로서 내 구역에서 날뛰는 녀석들은 내 손으로 해결해줘야하고, 용이니까 소중한 것들을 지켜야하고, 그런데 나는 용인데 인간들 사이에서 인간인 척 하면서 뭘 하고 있는거지?하고 고민도 했다가, 내가 용도 뭣도 아니게 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용의 영혼은 결국 자기가 자기에게 용임을 끊임없이 증명하며, 그렇게 살아온 거겠죠.

차라리 모든 기억이 확실해서 자신감 있게 나는 용이었다! 라고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나았을텐데 애매하게 용이란 자각만 있을 뿐이라 더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 결코 평범한 인간이 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완전한 용도 아닌 상태가 누구보다 고고했던 용에게는 언제나 몸을 후벼파고 있는 가시 같은 고민이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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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SS급 스페셜 테크닉 드래곤푸딩

눈에 띄게 낮은 스탯 없이 고루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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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페어리코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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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스토리 메인 캐릭터가 타츠마였다면, 3의 스토리 메인 캐릭터는 소우야와 유리카였다. 흡혈귀(코드 이터)라는 종족의 유래와 유리카의 비밀이 밝혀지고, 흡혈귀로서의 힘을 어떤 식으로 사용할지를 조명했다. 그리고 소우야가 유리카의 아버지로서, 보호자로서 어떤 행동을 할지 그 기본 지침도 정해졌고. 흑막에 대한 정보도 얻으면서 떡밥도 잘 던졌고...

그것과는 별개로 소우야와 유리카 부녀에게 너무나 모진 세계라고 생각해... 어떻게 애한테 그런 설정을 붙여요 라이터상 당신 피는 파란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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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신화적인 존재의 이름이나 외국의 요정 이름들이 나오다보니 발음도 어렵고 긴 이름들을 어려워하는 미호로가 너무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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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그리고 타츠마랑 미호로 좀 응원하는 중...

타츠미호 신체적 연하연상 정신연령적으로는 연상연하 느낌인지 고민해보면서 뒤에서 조용히 응원하는 중이니까... 사실 꼭 커플적인 느낌은 아니어도 좋아. 서로 좋은 파트너로 지냈음 좋겠어. 용으로서 이끌어주는 타츠마랑 누나로서 이끌어주는 미호로랑 완전 단짝해 절친해 둘이 막 친하게 지내라고(급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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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내 타츠미호 주식 떡상할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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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GA20 루미스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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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뻘쭘햌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ㅜ 라이벌?에게 귀척연기 목격당하기…… 모든 루미스 뒤통수 중에 이게 제일 허망한 뒤통수인듯
루미스랑 타츠마 약간… 라이벌 관계?인 게 웃김…… 당연히 내가 쟤보다 세지! 라고 쌍방으로 생각하고 있는 점이 제일 애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그 애들끼리 골목대장 정하는 그런 느낌으로 다들 둘 티격태격하는 거 지켜보고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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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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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어른들한테 착한아이라고 생각되고 있는 타츠마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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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귀여운 편이죠…….
타츠마 본인은 딱히 인생 계획 없이 지내는거 같은데 (어차피 얘의 목표는 힘을 되찾고 다시 용으로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으로서의 건실한 삶을 굳이 계획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쪽이겠지…) 소우야가 교사가 어울릴 것 같다, 담당 과목은 고문古文이려나, 하고 얘 직업 궁예하고 있는게 웃기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츠마 본인은 폭주요정 관리하는 일이나 하며 공부에 흥미 안 가질 것 같은데 나도 보고싶다 탈푸딩한 교사 타츠마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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