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메모

!! 스포 많음

!! 인용 많음

 

2 웹소

관리자niru

memo 용옆산 보는 중

아나크는 로웰과 용사 파티의 모두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고 그들의 능력을 믿고 그들의 올바름을 이해하고 있지만, 항상 자신과 비교하며 자신의 단점만을 크게 부각시켜 보고 있는 점이 안타까움. 사실은 작은 흠이라서 문제될게 하나도 없는데도, 강한 빛 옆에서 그림자가 더 두드러져 커 보이듯이 엄청 큰 단점으로 보고, 그 빛이 너무 강해서 자신에게서 찾을 수 있는 장점은 묻혀버리는 바람에 자기비하가 자기객관화라고 굳어진 부분이 아나크의 서글픈 부분이기도 하고, 용사 파티의 동료들-특히 로웰-은 그런 아나크의 자기비하에 항상 슬퍼하며 챙겨주고 싶어하는 게 보여서 그런지 더 애잔해짐.

“아나크. 넌 가끔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해.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고. 어떨 땐 너 스스로를 미워할 정도로 말이야.”
“그럼 우리의 평가도 의미나 가치가 없는 거야? 너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또 좋아하고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과 평가도?”

“그럴 리가 없잖아.” 라고 로웰에게는 즉답하는 주제에 자기에게는 그들의 애정과 관심이 과분하다고 느끼고 있는 게 내내 서술되고 자기는 항상 그들의 들러리나 덤 정도로 가차 없이 평가해서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픔… 그들이 자길 생각해주는 건 분명 소중히 여기면서도 결론은 땅파기라는 점이 답답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정작 용사 파티 일원들은 그런 아나크가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길 바라고, 모두에게 인정받길 바라고, 어떻게든 그들의 애정을 아나크에게 전하고 싶어하고 실제로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데도……

그 와중에 온갖 모브들이 아나크를 다양하게 무시함 셔바 아나크에게 너무한 세상이다

관리자niru

memo 투이타 주절거림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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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옆산 보면서 진짜 간절하게 바라는게 있는데 몇화만이라도 좋으니 로웰 시점에서 아나크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면 좋겠다는 거…… 아나크의 자기객관화 믿을 수 없어 소꿉친구 빛의 용사의 하까리적 시점 원해

아나크에게 로웰은 누구보다 빛나는 태양이자 인생의 길잡이인데, 로웰에게 아나크는…? 로웰이 생각하는 어렸을 적의 첫인상부터 지금의 이미지까지 좀 보여주시면 안 될런지…

일단 로웰-아이지나 부부는 아나크를 사춘기 예민보스 아들램 보듯 하는 듯함… 거의 명예 아들 아닌지ㅋㅋㅋ
+거기에 메드루프님한테도 명예 아들~손자 사이의 뭔가인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뭐 용사팟=가족 등식이 성립하는거조

아나크 그 자낮에 성애적인 감정 애써 무시하려고 하는 주제에 결과적으로 3다리 걸치게 생긴 하렘물 남주된게 제일 웃김 근데 얘는 하렘의 셋에게 따일것 같죠 하렘의 주인이 아니라 셋의 공동소유물 정도의 무게감의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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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

관리자niru

memo SK8

란가는 자기에게 스케이트 보드라는 새로운 세상을 알려준 레키한테 첫눈에 반했던 것 같고, 레키는 란가가 보드 잘 타는 거 보고 반했던 것 같음

1화에 서로 사랑에 빠져서 우여곡절 끝에 12화에서 사랑을 확인한 느낌이죠

클래식한 파트너물에 가슴 따뜻해지는 청춘호모 잘 봤습니다
별점 ★★★★★ 5점 드립니다

관리자niru

내 행복은…….

하면서 레키 보여주는 란가의 막화의 나레이션이 제일 미쳤다(칭찬임)고 생각했음

물론 그외에도 여러모로 굉장한 건 많았지만…… 멋진 사랑 얘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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