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니 PD 아이돌로 살아남기
니루
리디 단행본 쪽에 안 들어간 추가외전 카카페에 있어서 쫌쫌다리 기다무로 까보는데(사유:캐시를 다 썼음 자충기다리는중)
“오랜만에 만났는데 일 얘기만 할 거예요?”
“똑땅햄.”
“—내가 뭐 잘못했어요?”
“왜 이리 차가워요?”“언제는 날 애처럼 봤으면서.”
“……그래요.”
“늘 이런 식이지.”
-외전 28화
서호윤 정말⋯⋯ 성가신 여자친구 롤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루
그는 확실히 매력적인 인물이었다. 들이박는 패기도, 무심코 흘리는 한 조각의 다정도.
-6권
“그저 타인으로 남았을지도 모를 우리가 기적처럼 닿아, 당신의 아이돌이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15권
날 부활시키고, 또 되살려 내고, 끝까지, 아주 악착같이 삶에 붙들었던 것….
사랑이래.
-19권
좀 늦어서 창피하지만, 난 끝없는 오만 끝에 겸허하게 받아들일 줄 알게 된 것이다.
살면서 길이야 가끔 잃어버릴지 모르나,
결국 누군가는 기꺼이 날 찾으러 와 줄 거라고.
물론, 우여곡절이 없진 않았다.
어쩜 그들은 바보 같은 실수를 또다시 반복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강이채가 언젠가 직접 제 가사에 썼듯, 저 아득하게 동이 터 오는 순간, 그들은 해가 뜨기 전까지 이야기를 나누리라. 그때만큼은, 시간조차 천천히 흐르게 느껴질 것이다.
그래도 무섭다면, 손을 잡아 달라고 요청해 보자.
그러면 그들은 우리가 가장 잘 아는 장소에서, 지겨울 때까지 외쳐 줄 것이다.
새벽은 계속될 것이라고.
-19권